2023 세계여행/태국 치앙마이 (4월~6월)

[까이양 청더이] 치앙마이 님만해민 <닭구이, 돼지구이, 솜땀, 찰밥>

나애쿵 2023. 5. 3.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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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앙마이 님만해민, 까이양 청더이 ]

 

구글 지도를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ALL BLACK COFFEE]

리뷰에서 앞집 [까이양 청더이]에서 식사 후 커피까지 마시면 코스가 완성이라는데

 

그 코스 밟아보았다.

 

숙소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있는 까이양 청더이!

가게 앞에서부터 참새가 요란했다.

테이블에 앉아서 둘러보니 거의 한국팀이 대부분이었다.

알고 보니 원나잇 푸드트립에 방영된 가게였고,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닭구이 맛집으로 알려져 있었다.

 

까이양 청더이 가게 내부

 

내부에도 참새들이 날아다닌다.

가게 안에 나무도 있고, 새집도 있다. 

자연친화적

그나마 조금 기온이 낮아진 날에 나와서 다행인 게 에어컨이 없었다.

(보다시피 에어컨이 있을 구조가 아님)

 

 


[ 무엇을 먹었는가? ]

 

메뉴판 : 닭구이와 돼지구이

 

우리는 닭구이와 돼지구이, 쏨땀, 찰밥, 콜라를 주문했다.

옥수수 솜땀을 주문했는데 그냥 쏨땀이 나왔다.

뭐.. 그냥 주는 데로 먹었다. ㅋㅋ

 

치앙마이 님만해민 - 까이양 청더이

 

아무튼 이렇게 주문해서 265밧

만원 꼴이다.

한국에 비하면 참 저렴한 식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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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밥 ]

 

까이양 청더이 찰밥은 굳이ㅎ

 

빠르게 나온 콜라와 찰밥

찰밥이..

찰진데 수분기가 없고 약간 딱딱하기도 했다.

그냥 곁들여서 조금씩 먹었다.


[ 닭구이 ]

 

까이양 청더이 - 닭구이

 

닭껍질이 너무 맛있었다.

양념이 아주 잘되어있고, 쁘ㅏㅆㅏ~악 했다.

닭구이 양념이 아는 맛이다.

상상하는 맛있는 닭구이 양념맛이 있다면,

바로 그 맛 ㅋㅋ

같이 나오는 소스는 매콤하고 맛있었다.

닭고기 자체는 그저 그랬다.


[ 쏨땀 ]

 

까이양 청더이 - 기본쏨땀

 

쏨땀은 푸켓에서 처음 먹어봤었는데,

오우.. 향신료 맛과 젓갈 맛에 우리네 겉절이 맛이 나는 듯하면서도 타지의 향이 났었다.

그때부터 쏨땀에 대한 인식이 조금 하드코어였는데, 여기선 전혀..

여기는 그냥 깔끔하게 맛있었다.

곁들여 먹기에 이만하면 딱이다 싶었다.


[ 돼지구이 ]

 

까이양 청더이 - 돼지구이

 

돼지구이는 그냥.. 먹었다.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고 그냥.. 먹었다.

같이 나온 소스는 약-간 매콤한 소스

소스는 맛있었다. 닭구이를 여기에도 찍어먹었다.

닭구이로만 유명하면 그 이유가 있는 듯하다.


[ 후기 ]

 

기요미 참새들

 

저렴한 가격에 배불리 잘 먹을 수 있었다.

그냥 근처에 있으면서 한 번쯤 먹어보면 좋을 거 같다.

한 번 가봤으니 두 번까지는 안 갈 듯하다.

한국인이라면 그렇게 특별한 맛이라고 느끼지 못할 거 같다.

지인에게 추천하겠냐고 물으면 그것도 글쎄-

 


올블랙커피도 간단하게 후기 남겼습니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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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BLACK COFFEE] 치앙마이 님만해민, 원두 골라먹는 아메리카노 (w.까이양 청더이 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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