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만들기

[프리미어 프로] 목표 없이 시작한, 영상 편집 공부 2개월차! 왕초보의 고민

나애쿵 2022. 2. 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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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말부터 시작한 영상 편집 공부.
편집 툴은 '프리미어 프로'로 선택했습니다.


프리미어 프로 공부 준비

먼저 영상 편집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왕왕왕초보인 저는 책부터 골랐습니다.
영상으로 이미 좋은 강의들이 많았지만,
옆에 두고 찾아볼 수 있는 교과서 같은 책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책은 친구에게 생일선물로 사달라고 졸랐습니다. 케케케
그렇게 고른 책은 두 권! 왜 두 권이냐면... 베스트셀러가 두 권 이기 때문이죠! ㅋㅋㅋ

1. 가장 완벽한 디자인 레시피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CC 2021
한빛미디어 / 정지원, 심수진, 윤성우, 김덕영 지음

2. 유튜브 영상 편집을 위한 프리미어 프로
제이펍 / 조블리(조애리) 지음


어차피 툴을 사용하는 것은 실전으로 쌓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볼 때실습 위주로 가볍게 하지만 열심히 읽었습니다.
툴을 눈과 손에 익히고, 기본적인 기능을 알아가는 데에 목표를 두었습니다.
모두 기억하진 못하더라도, 기능을 알고 있으면 책이든 영상으로든 찾아보기만 하면 되니까요.

예제는 모두 실습해보며 두 권을 완독 했습니다.
가장 완벽한 디자인 레시피 맛있는 디자인 프리미어 프로 CC 2021 책을 1월에 완독 하고,
2월부터 시작한 유튜브 영상 편집을 위한 프리미어 프로 책은 20일 정도 걸렸습니다.
두 권 1독 하는 데에는 2달이 안 걸렸네요.
공부는 새벽에만 했고, 하루에 30분 ~ 1시간 정도 투자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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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공부 기록은 미라클모닝 카테고리에 글을 올려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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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프로 편집 시작

막상 책 두 권을 다 공부하고 나니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뭘 해야 하지?
무슨 영상으로 편집하지?
딱히 생각해둔 콘텐츠가 없는데?
밀려오는 막막함에 머릿속이 복잡해졌습니다.
편집만 할 줄 알면 영상은 그냥 따라올 줄 알았는데 ^^;
그렇지 않더라고요.
시작하는 것 자체가 어렵게 느껴져서,
차라리 새 책을 사서 다시 공부하는 게 마음 편하겠다는 생각이ㅠ_ㅠ;;

어차피 콘셉트도 콘텐츠도 그 무엇도 정해지지 않았으니
"그냥 아무 영상이나 편집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일단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영상을 골라 불러오기까지 했는데!!
여기서 또 다른 고민의 벽이 저를 가로막았습니다. @_@ 꺄...
딱히 방향성이 없다 보니 시작을 해도 고민의 연속이었습니다^^;

영상은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까?
어떤 영상을 잘라내고, 어떤 영상을 살려야 좋을까?
자막은 어떤 색으로 해야 가독성이 좋을까?
음성을 빼버릴까?
...
...
자... 그만그만 고민 그만!!! 일단 고민 다 저리 치우고, 자막을 넣든 뭐든 시작 좀 해보자!


우여곡절 끝에 일단 시작해보았습니다.
돌아간 화면을 바로잡고, 시끄러운 소리 몇 군데 잘라내고, 자막 몇 개 넣는데 1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렇게 편집된 영상은!!
고작 3분 정도^^.. 심지어 몇 마디 없는 영상인데^^......
ㅋㅋㅋ 이대로 괜찮은 건지..?
역시 누구보다 초보자가 제일 힘듭니다. 흑흑

편집한 영상을 어딘가에 업로드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연습 삼아 추억이 담긴 영상을 편집하다 보면 틀이 잡히겠죠?


1월은 프리미어 프로라는 툴이 눈에 익어가는 시간이었고,
2월은 몇 가지의 단축키가 자연스러워진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3월이 끝날쯤엔 제가 또 어떻게 성장했을지 조금 기대가 되네요.

올 한 해 매월 말 저의 편집 성장기를 꾸준히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히힛.
그리고 제가 공부한 두 권의 책 내용 비교하는 포스팅도 꼭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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